삼성전자, 반도체 사령탑 교체…전영현 부회장 DS부문장 발탁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5.21 09:12
수정2024.05.21 09:28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오늘(21일)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에 위촉하고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을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전영현 신임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하여 DRAM·낸드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지난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하였고 지난 2017년에는 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SDI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올해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전자·전자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경계현 사장은 지난 2020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MLCC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렸고 지난 2022년부터는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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