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야쿠르트 아저씨?…hy, 배달앱 시동 걸었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5.21 08:00
수정2024.05.21 21:10
hy가 다음 달 배달앱 시장에 진출합니다.
오늘(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hy는 다음 달 중 배달앱 '노크'(Knowk)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앱 출시를 앞두고 '사장님은 음식만 준비하세요, 매장 홍보는 hy 노크에서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입점 업체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hy는 '지역 상권과 협업'을 핵심 가치로 두고 음식점주의 플랫폼 이용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음식점주에게 고정비, 광고비, 가입비 등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5.8%입니다.
또 현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3사가 무료 배달을 진행하는 만큼, hy도 고객에게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무료로 음식을 배달하기로 했습니다.
hy는 배달앱을 통해 자사 프레시 매니저 1만1000여 명의 맛집도 추천받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배달앱 출시는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hy는 새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 800억원을 들여 배달앱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지분의 66.7%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인수 당시 hy는 메쉬코리아의 물류시스템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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