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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만점통장 도전?...20억 로또 원베일리 나온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5.17 09:09
수정2024.05.19 14:52


다음주 월요일 (20일)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에 대한 청약이 시작됩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일반공급 84㎡(전용면적)D 1가구(1층) 모집 접수가 20일부터 진행됩니다. 이번 청약 최종 공급 금액은 발코니 확장비, 유상옵션 등을 포함해 19억5638만원입니다. 청약 일정은 20일 일반공급 1순위 해당 지역(서울), 21일 기타 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22일에는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28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며 계약일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입니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거주기간 의무는 없습니다. 

이 단지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2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 때문입니다. 지난 4월 같은 주택형이 42억5000만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청약은 무순위 청약이 아닙니다. 일반분양 물량이라 가점제로 당첨자를 가립니다. 84점 만점 청약통장을 가진 무주택자가 당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첨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45일 후 잔금을 치뤄야 입주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계약금, 잔금 마련이 빠듯합니다. 

당장 28일 당첨자 발표 후 6월 10일~12일 계약일까지 분양가 10%의 계약금 1억9563만원이 필요합니다.

거주 의무가 없기에 전세 세입자를 구매 자금 일부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1층이기 때문에 전세자금만으로 잔금을 마련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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