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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1분기 영업이익 621억원 '어닝서프라이즈'…작년比 283%↑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16 17:31
수정2024.05.16 17:38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오늘(1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천38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919억 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26% 증가했습니다.

빗썸은 작년 '크립토 윈터'라 불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실적 악화를 기록한 바 있지만, 4분기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과 다양한 맴버십 혜택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빗썸 관계자는 "1분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 당사의 지속적인 편의성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 노력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도 이뤄진 것으로 본다"라면서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는 물론, 빗썸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상자산 시장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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