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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순이익 6633억…지난해 일회성이익 제외하면 9.1% 증가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5.16 17:22
수정2024.05.16 17:26


삼성생명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10%가량 줄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633억원이라고 오늘(16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7391억원)보다 10.3% 감소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퇴직연금 해지 패널티 이익,  저이원채 교체매매 등 일회성 요인이 있다"며 "이를 제외할 경우 9.1%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8천576억원으로 건강보험 판매 확대의 결과로 작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도 53.5%로 전년 동기비 21.6%p 확대돼 3분기 연속 확대됐습니다.

3월말 CSM은 12조5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월평균 3천379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대비 32.6% 상승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월평균 2833억원으로 66.4% 증가했습니다. APE란 전체 보험료를 1년 기준으로 환산한 개념입니다.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속채널조직은 3만147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18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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