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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中펀드 수익률, 연중 18.2% 올라…업계 1위"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16 16:22
수정2024.05.16 16:22


KCGI자산운용은 KCGI중국펀드 수익률이 지난 13일 기준 연초 대비 18.2% 올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KCGI운용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펀드평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자산운용사의 중국펀드는 13일 기준 유형 평균 수익률이 10.5%로 10%를 넘어섰습니다.

그간 기준가 하락과 자금 유출이 지속됐으나, 올 들어 주가가 회복세를 타면서 수익률도 돌아선 것입니다.

중국펀드 설정액 500억 이상 운용사 14개사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KCGI중국펀드 수익률은 지난 13일 기준 연초 대비 18.2% 올라 1위에 올랐다는 설명입니다.

6개월 기준으론 17.3%, 3년 수익률 -19.9%, 5년 수익률도 65.7%를 기록하면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는 2021년부터 지속된 중국 주식가격 하락에 따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매력적으로 바뀐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KCGI운용에서 중국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강영수 본부장은 "이익이 늘고 있는 우량 국유기업과 혁신 기업에 동시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라면서 "15~30개 내외 종목에 집중 투자해 수익률의 최대화를 추구하되,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함께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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