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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證 1분기 영업익 196억…전년 대비 22.1%↑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5.16 16:19
수정2024.05.16 16:36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162억원보다 22.1% 증가한 수준입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1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3% 증가했으나, 매출액(영업수익)은 1천929억원으로 같은 기간 41.8% 감소했습니다. 연 환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0.84%입니다. 

실적 개선은 채권과 운용, 기업금융(IB) 등 3개 부문에서 선방한 결과입니다. 금리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채권 수익성을 높인 데다가 회사채 발행 수요가 커지면서 여전채 등 니치마켓(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했다는 설명입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부동산PF 부문의 실적 상승도 기대되는 대목"이라며 "2분기에는 채권과 운용, IB의 삼각편대를 견고히 유지한 채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온 부동산PF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반등)가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초 다운사이징 대신 우발부채 '제로'를 유지하며 PF 인력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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