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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 최대 규모 '서울형 키즈카페' 문 연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5.16 13:28
수정2024.05.16 14:15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꿈틀나루) 실내 모습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늘(16일) 오후 3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 개관식을 엽니다.

자벌레점은 일명 '꿈틀나루'로 불리는데, 꿈틀나루라는 이름은 자벌레가 움직이는 모양이자 아이들의 '꿈을 담는 틀'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꿈틀나루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뚝섬 자벌레 2층에 조성됐으며, 서울형 키즈카페 가운데 가장 넓은 규모(연면적 891㎡·놀이공간 430㎡)를 자랑합니다.

한강을 콘셉트로 꿈틀나루를 소개하는 공간 '탐색스토리', 한강을 모험하는 '모험의 배, 나루호', 다양한 신체 놀이를 즐기는 '넘실넘실 물결위로', 예술창작 놀이공간 '알록달록 미로정원', 디지털 미디어 놀이공간 '변신, 자벌레와 친구들', 영유아를 위한 촉감놀이·소근육 놀이 공간 '꿈틀꿈틀 자벌레 정원' 등 모두 6개 구역으로 구성됐습니다.

꿈틀나루는 화∼금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에는 하루 3회, 토∼일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8시) 5회 운영됩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icare.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됩니다.

이용 대상은 0∼6세 영유아와 아동이고, 보호자가 동반해야 합니다.

시는 시설마다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74곳을 운영 중입니다.

연내 다양한 콘셉트의 키즈카페를 130곳까지 확대 개관할 방침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울 곳곳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해오고 있다"며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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