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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영업이익 1633억원…"아쿠쉬네트 호조"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5.16 09:44
수정2024.05.16 09:47


휠라홀딩스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6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826억원으로 6.7% 증가했습니다.

자회사 아쿠쉬네트 매출은 9399억원으로 7.4% 증가했습니다.

아쿠쉬네트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출시한 골프 클럽을 비롯해 골프공 전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휠라 부문 매출은 1년 새 4.1% 늘어난 242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USA는 할인판매가 줄며 매출이 개선됐습니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국내외 소비 침체 심화에도 불구하고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지속 성장세, 휠라 부문 비용 절감,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휠라 부문의 브랜드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을 위해 양질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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