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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19만닉스'…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16 09:35
수정2024.05.16 09:35


SK하이닉스가 19만 4천 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물가지표가 안정세로 돌아서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수혜 기대감이 불거진 영향입니다.

오늘(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3.89% 오른 19만 2천400원에 거래 중입니다.

개장 직후엔 4% 넘게 오르면서 19만 4천 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이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감을 충족하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와 AMD 등 주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3.58% 상승해 전고점(950달러)에 근접했고, AMD도 4.25% 뛴 159.6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88% 상승했습니다.

이외에 삼성전자도 1%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 업종 전반적으로 강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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