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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암역·부천 중동역 인근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5.16 09:27
수정2024.05.16 11:00

[인천 동암역 남측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인천 동암역 남측 등 총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7일) 인천 동암역 남측, 부천 중동역 동측, 부천 중동역 서측 등 총 3곳 5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동암역 남측은 면적 5만3천205㎡로, 공급 세대수는 1천800호입니다. 중동역 동측은 면적 4만9천959.4㎡로, 공급 세대수는 1천536호이고, 중동역 서측은 면적 5만3천930.4㎡, 공급 세대수 1천680호입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전국 총 57곳 9만1천호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정된 3개 지구는 지난해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 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에는 불광근린공원, 창2동 주민센터, 상봉터미널, 약수역 총 4곳 5천500호를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14일간 의견청취(5.16~5.30)를 거쳐 주민 동의 확보 등 복합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1만호 사업승인과 1만호 이상 복합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일몰연장 및 토지주 우선공급일 합리화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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