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튬매장 세계 1위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SBS Biz 박채은
입력2024.05.16 07:20
수정2024.05.16 07:23
[칠레 리튬 보고인 아타카마 염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 부국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시간 15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 광업부와 '제5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리튬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칠레는 리튬 매장량이 930만톤으로 세계 1위 국가입니다. 지난해 4월 국가 리튬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 주도로 본격적인 리튬 개발·생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칠레는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핵심 광물인 리튬 공급망 강화 측면에서 핵심 거점 협력 국가입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우리 기업들이 칠레에서 양극재 주요 원료인 탄산리튬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핵심 광물 전략을 공유하고, 칠레의 광미(광물 찌꺼기)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 기술 개발 협력 및 한국의 우수한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한 협력 등 한국 기업의 칠레 진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자원협력위 회의를 계기로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등 한국 기업과 SQM, ENAMI 등 칠레 핵심 광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칠레 민간 기업 핵심 광물 협력 심포지엄도 개최했습니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자원협력위 개최를 계기로 칠레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본격화됐다"며 "앞으로도 리튬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칠레와 다양한 방면에서 자원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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