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4.3조 몰리며 일반청약 흥행…경쟁률 2071대 1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14 16:26
수정2024.05.14 16:27
패션 디자인 기업 노브랜드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노브랜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207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반 청약에는 총 6억 2천142만 3천780주의 청약이 접수됐습니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 3천499억 원이 몰렸습니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 4천 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해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타겟과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 브랜드와 갭, 리바이스, H&M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랙앤본, 에일린피셔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은 신규 공장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노브랜드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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