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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1분기 영업익 1천557억…전년대비 35%↓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5.14 16:06
수정2024.05.14 16:13


메리츠증권은 연결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1천557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2천397억원보다 35% 줄어든 수준입니다. 

순영업수익은 3천206억원으로, 1년 전 3천912억원보다 18% 감소했습니다. 순영업수익은 총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제외하고,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를 합산한 값으로 통상 증권사의 매출 지표로 사용됩니다. 분기순이익 역시 1천265억원으로, 같은 기간 37% 쪼그라들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시장환경에 맞서 더욱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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