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익 4909억원 '역대 최대'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5.14 15:58
수정2024.05.14 16:02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제공=연합뉴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작년보다 4.5% 감소한 5천913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천638억원, 7천7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가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4천909억원을 거뒀다. 작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21.5% 증가한 2조9천129억원, 6천60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메리츠증권은 당기순이익이 1천265억원으로 작년 대비 36.7% 줄었고, 영업이익은 1천557억원으로 35.0% 줄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준수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진행되는 콘퍼런스 콜에서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사전에 미리 취합한 일반 주주의 질의사항에 대해 주요 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방식을 금융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규준다른기사
[단독] '출혈경쟁' 더 이상은…미래에셋캐피탈 8년만에 車금융사업 중단
[단독] 카드사 적격비용 산정 공식 착수…뒤늦게 회계법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