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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CD 주도 '제4인뱅 컨소시엄' 참여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5.14 11:28
수정2024.05.14 12:41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합니다.

오늘(14일) 금융권과 우리은행에 따르면 KCD가 주도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참여의향서를 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설립 취지가 소상공인 지원이다 보니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KCD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서비스하고 2022년 국내 최초로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지분을 약 12% 보유 중인데, 국내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지분 투자에 이은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투자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네 개의 컨소시엄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져 선정 단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뱅크는 현대해상·렌딧·트래블월렛·자비스앤빌런즈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과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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