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뷰티까지 넘본다…세계 1위 로레알 입점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5.14 11:20
수정2024.05.14 11:52

[앵커]
알리익스프레스에 글로벌 1위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이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알리가 생활용품과 식품에 이어 뷰티로 영토를 넓히고 있습니다.
정보윤 기자, 알리에 로레알이 입점했다고요?
[기자]
로레알그룹의 헤어 케어 브랜드인 로레알 파리, 메이크업 브랜드인 메이블린 뉴욕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오늘(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첫 입점을 기념해 알리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구성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사은품까지 증정하며 초반 소비자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업계에선, 알리가 글로벌 1위 뷰티 기업과 손 잡으면서 그간의 저가 이미지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다른 뷰티업체들의 입점도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선 뷰티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인데요.
CJ올리브영이 독주 중인 가운데 10대를 겨냥한 다이소와 컬리와 쿠팡 등도 뷰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알리바바그룹,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다른 이커머스들까지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기자]
알리바바그룹의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와 티몰이 지난 1월 한국에 통합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연간 거래액만 900조 원이 훌쩍 넘는 중국 내 1, 2위 거대 이커머스들입니다.
알리가 일종의 해외직구 플랫폼이라면 타오바오와 티몰은 국내 셀러들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사업모델입니다.
현재 쿠팡과 G마켓 등이 국내 셀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직구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 물량까지 중국 이커머스가 흡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글로벌 1위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이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알리가 생활용품과 식품에 이어 뷰티로 영토를 넓히고 있습니다.
정보윤 기자, 알리에 로레알이 입점했다고요?
[기자]
로레알그룹의 헤어 케어 브랜드인 로레알 파리, 메이크업 브랜드인 메이블린 뉴욕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오늘(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첫 입점을 기념해 알리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구성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사은품까지 증정하며 초반 소비자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업계에선, 알리가 글로벌 1위 뷰티 기업과 손 잡으면서 그간의 저가 이미지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다른 뷰티업체들의 입점도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선 뷰티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인데요.
CJ올리브영이 독주 중인 가운데 10대를 겨냥한 다이소와 컬리와 쿠팡 등도 뷰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알리바바그룹,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다른 이커머스들까지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기자]
알리바바그룹의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와 티몰이 지난 1월 한국에 통합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연간 거래액만 900조 원이 훌쩍 넘는 중국 내 1, 2위 거대 이커머스들입니다.
알리가 일종의 해외직구 플랫폼이라면 타오바오와 티몰은 국내 셀러들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사업모델입니다.
현재 쿠팡과 G마켓 등이 국내 셀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직구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 물량까지 중국 이커머스가 흡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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