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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기아 '더 뉴 EV6' 대상 구매프로그램 출시

SBS Biz 엄하은
입력2024.05.14 10:52
수정2024.05.14 10:54

[더 뉴 EV6 (현대캐피탈 제공=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은 기아 더 뉴 EV6 출시에 맞춰 '트리플 제로(Triple Zero)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은 기아 더 뉴 EV6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금리 부담 Zero △차량 처리 부담 Zero △중고차 잔가 부담 Zero 등 세 가지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변동금리 할부 '금리 상한' 혜택입니다. 고객은 36개월 할부 기준 4.7%, 48개월은 4.8%, 60개월은 4.9%의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질 경우 이와 연동해 할부 금리가 낮아지는 반면 시중 금리가 높아질 때에는 금리 상한선이 적용돼 고객이 부담하는 이자가 최초 대출 금리를 초과하지 않습니다.

현대캐피탈이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더 뉴 EV6 차량가 할인과 금리 인하 혜택도 매력적입니다.

기존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타던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 'Trade-in'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고 더 뉴 EV6 구매 시 5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가 아닌 다른 브랜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은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타던 차량을 판매하면 2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 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변동금리 할부의 금리를 0.2%p 인하해 주는 혜택 또한 제공합니다.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뉴 EV6를 구매한 고객이 추후 기아 차량을 다시 구매하면 최고 60% 잔존가치(중고차 가격)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한 더 뉴 EV6를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 절차를 통해 향후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기아는 고객에게 보장한 잔존 가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금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EV6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별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할부 기간 중 차량 이용을 중단하고 싶은 경우 중고차 판매 시 보장받은 잔존가치 금액을 활용해 큰 부담 없이 잔여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은 올해 내에 차량을 출고 받는 고객들에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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