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받고 '알뜰' 국내 여행 가볼까?…숙박쿠폰 25만장 나온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5.14 10:21
수정2024.05.14 21:1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6월 여행가는 달'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오늘(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여행가는 달을 3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 개 기관이 함께합니다.
먼저 교통 할인은 지난 3월보다 혜택을 확대했습니다. 또 숙박·체험권 등 기존의 지역관광 연계 상품과 결합해 구매하면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을 제공합니다.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과 내일로패스 1만원 할인 외에 내륙 항공노선 운임 2만원 할인,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각각 제공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철도와 항공 할인권은 오는 16일부터 사전 예매할 수 있고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반려동물 운임 할인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됩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숙박·식음·관람·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올해 19개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적용됩니다.
새롭게 도입하는 지역의 서비스는 여행가는 달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 역에 도착하는 KTX 상품은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이용하면 35% 할인을 해줍니다.
해당 지역행 열차 이용객 중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에 방문해 현장 할인증을 발급한 경우에는 KTX 2만 원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숙박할인권은 모두 25만장 배포합니다.
경북·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오는 28∼30일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합니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과 등록캠핑장 1만원 할인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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