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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BofA CEO "美, 고금리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5.14 06:45
수정2024.05.14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올해 1분기 다시 고개를 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미뤄지는 것은 아닌지, 심지어 금리를 다시 인상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죠. 

이런 가운데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미국이 고금리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다며, 꽤 잘살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하지만 역전된 수익률 곡선을 정상화하기 위해 연준은 결국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종금리가 0.5~1%대보다는 3.5%대, 다시 말해 이전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 우리는 고금리 환경에서도 꽤 잘살고 있고, 사람들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젠가는 연준이 수익률 곡선을 정상화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역전된 곡선은 경제적으로 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최종금리가 0.5~1%대보다는 3.5%대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위기 이전 이후로 본 적 없는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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