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서울살이 포기할까"…1인가구 주거비 '쑥'
SBS Biz
입력2024.05.14 06:45
수정2024.05.14 07:14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부실 PF 구조조정 최대 23조원 규모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최대 23조 원 규모의 사업장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정책은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해 PF 사업장의 옥석을 가리고, 일부 부실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성 평가등급에서 '악화 우려’가 두 개 등급으로 세분화되고
부실 우려의 경우 대출 부실에 대비해 쌓는 충당금 비율이 최대 75%까지 늘어 금융사 부담이 급증합니다.
그만큼 경·공매를 통한 PF 사업장 정리 압박도 커집니다.
민간·공공 차원의 금융 지원도 이뤄집니다.
민간에선 은행과 보험업권이 1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좀비’ 사업장의 구조조정을 위한 자금을 공급하고, 공공에서도 1조 원대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펀드에 우선매수권을 도입해 자금 집행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의사들 의대 증원엔 찬성, 2000명엔 반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결정한 지난 2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참석 위원 23명 중 19명이 정부의 증원안에 찬성하거나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정부안대로 의결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사 3명을 포함한 위원 4명은 2000명 증원에 공개 반대하며 대안으로 350~1000명 증원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보정심을 의사 증원 정책 결정의 핵심 근거로 꼽아왔는데, 의협 측은 “‘거수기’들이 찬성했다고 (증원) 근거가 되느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15조짜리도 짓는다…전기차 공장 '쩐의 전쟁'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이제 자동차 공장도 '100억 달러 공장’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친환경·첨단화한 자동차가 배터리와 각종 센서, 반도체 등으로 달리는 IT 기기로 바뀌면서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지난 2022년 이후 발표한 전기차 공징 건설 지역들입니다.
영국, 독일을 비롯해 중국, 한국,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 수조 원대 전기차 공장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AI제어 시스템, IT 기술이 대거 접목돼 전기차 공장 하나 짓는 데 수조 원이 투입되다 보니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 리스크도 커지고 있는데요.
현금이 부족한 후발 주자는 추격할 엄두를 내기도 어려워 기업 간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부양책에 되살아난 중국 증시…中 펀드, 부진 털고 수익률 1위 등극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증시 급반등으로 중국 펀드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형별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중국 펀드가 수익률 1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에 설정된 186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14.45%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증시에 훈풍이 분 건 중국 정부의 잇따른 부양책과 내수 경기에 대한 회복 기대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중국 펀드는 최근 수익률 만회에도 불구하고 1년 수익률이 전체 해외 펀드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에 머물러 있어 투자자들이 펀드 수익률이 반등하자 서둘러 손절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홍콩 H지수도 최근 석 달간 26.6% 올라 6700선을 넘겼는데, 이에 따라 5월 이후 손실액은 지난 2월 대비 849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타오바오·티몰 韓 진출…판 키우는 C커머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내 소비자를 겨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이 한국에 진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타오바오와 티몰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각각 연간 거래액(GMV)이 900조 원을 넘습니다.
유통 업계에서는 타오바오와 티몰의 한국 진출이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가졌다고 분석합니다.
한국 개인 판매자와 중소기업들의 중국 판로가 확장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각에서는 한국 전자상거래 주도권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중국 직구몰에 넘어간 데 이어 직판 시장까지 중국에 넘겨줄 것이라는 우려도 많습니다.
◇ "값싼 1억 전세 품귀"…1인가구 주거비 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매매가와 전세가가 차이가 안 나는 '깡통전세'를 막겠다며 전세보증보험 기준을 축소했는데,
그 여파로 기존 전세 매물이 반전세나 월세로 바뀌며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주로 1억 원대 1인 가구가 많이 찾는 '저가' 금액에 몰려 1인 가구에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전세를 계약하거나 월세로 살아야 하는 상황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부실 PF 구조조정 최대 23조원 규모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최대 23조 원 규모의 사업장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정책은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해 PF 사업장의 옥석을 가리고, 일부 부실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성 평가등급에서 '악화 우려’가 두 개 등급으로 세분화되고
부실 우려의 경우 대출 부실에 대비해 쌓는 충당금 비율이 최대 75%까지 늘어 금융사 부담이 급증합니다.
그만큼 경·공매를 통한 PF 사업장 정리 압박도 커집니다.
민간·공공 차원의 금융 지원도 이뤄집니다.
민간에선 은행과 보험업권이 1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좀비’ 사업장의 구조조정을 위한 자금을 공급하고, 공공에서도 1조 원대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펀드에 우선매수권을 도입해 자금 집행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의사들 의대 증원엔 찬성, 2000명엔 반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결정한 지난 2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참석 위원 23명 중 19명이 정부의 증원안에 찬성하거나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정부안대로 의결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사 3명을 포함한 위원 4명은 2000명 증원에 공개 반대하며 대안으로 350~1000명 증원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보정심을 의사 증원 정책 결정의 핵심 근거로 꼽아왔는데, 의협 측은 “‘거수기’들이 찬성했다고 (증원) 근거가 되느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15조짜리도 짓는다…전기차 공장 '쩐의 전쟁'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이제 자동차 공장도 '100억 달러 공장’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친환경·첨단화한 자동차가 배터리와 각종 센서, 반도체 등으로 달리는 IT 기기로 바뀌면서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지난 2022년 이후 발표한 전기차 공징 건설 지역들입니다.
영국, 독일을 비롯해 중국, 한국,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 수조 원대 전기차 공장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AI제어 시스템, IT 기술이 대거 접목돼 전기차 공장 하나 짓는 데 수조 원이 투입되다 보니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 리스크도 커지고 있는데요.
현금이 부족한 후발 주자는 추격할 엄두를 내기도 어려워 기업 간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부양책에 되살아난 중국 증시…中 펀드, 부진 털고 수익률 1위 등극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증시 급반등으로 중국 펀드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형별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중국 펀드가 수익률 1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에 설정된 186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14.45%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증시에 훈풍이 분 건 중국 정부의 잇따른 부양책과 내수 경기에 대한 회복 기대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중국 펀드는 최근 수익률 만회에도 불구하고 1년 수익률이 전체 해외 펀드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에 머물러 있어 투자자들이 펀드 수익률이 반등하자 서둘러 손절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홍콩 H지수도 최근 석 달간 26.6% 올라 6700선을 넘겼는데, 이에 따라 5월 이후 손실액은 지난 2월 대비 849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타오바오·티몰 韓 진출…판 키우는 C커머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내 소비자를 겨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이 한국에 진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타오바오와 티몰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각각 연간 거래액(GMV)이 900조 원을 넘습니다.
유통 업계에서는 타오바오와 티몰의 한국 진출이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가졌다고 분석합니다.
한국 개인 판매자와 중소기업들의 중국 판로가 확장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각에서는 한국 전자상거래 주도권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중국 직구몰에 넘어간 데 이어 직판 시장까지 중국에 넘겨줄 것이라는 우려도 많습니다.
◇ "값싼 1억 전세 품귀"…1인가구 주거비 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매매가와 전세가가 차이가 안 나는 '깡통전세'를 막겠다며 전세보증보험 기준을 축소했는데,
그 여파로 기존 전세 매물이 반전세나 월세로 바뀌며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주로 1억 원대 1인 가구가 많이 찾는 '저가' 금액에 몰려 1인 가구에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전세를 계약하거나 월세로 살아야 하는 상황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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