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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만원 넘을까…구성 마친 13대 최저임금위, 21일 첫 회의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12 14:48
수정2024.05.12 15:25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개시를 앞두고 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이 새로 위촉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임기가 종료되는 12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을 대신해 공익위원 8명, 근로자·사용자위원 각 9명 등 총 26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각 9명씩 27명으로 이뤄지며, 임기는 3년입니다.

이번엔 임기가 끝나지 않은 공익위원 1명(하헌제 상임위원)을 제외한 26명이 이번에 위촉됐습니다.

최저임금위 위원 중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은 각각 양대 노총과 주요 경제단체에서 추천한 이들로 이뤄지며, 공익위원은 최저임금법 시행령에서 정해진 기준에 따라 노동부 장관이 선임합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선임된 이번 13대 공익위원들은 권순원 교수와 김기선 충남대 교수, 김수완 강남대 교수,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안지영 이화여대 교수,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인재 인천대 교수, 이정민 서울대 교수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오는 21일 제1차 전원회의에서 본격적으로 개시됩니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현재 9천860원인 최저임금이 내년엔 처음으로 1만 원을 넘길지 여부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에서 140원(약 1.4%) 이상만 올라도 1만 원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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