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마감된 의대 입학설명회, 1천명 모여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12 11:40
수정2024.05.12 20:13
[아주대학교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입학전형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입학전형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 학부모, 진로진학담당 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아주대 제공=연합뉴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주말 사이 열린 경인권 대학의 의약학·첨단학과 입학설명회에 1천 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오늘(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아주대학교가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설명회는 당초 400명 규모로 계획됐는데 지난 달 1~5일 닷새간 진행할 예정이던 1차 신청 접수가 10분 만에 마감되고 입시와 설명회 관련 문의가 폭주하면서 아주대 측은 참석인원을 1천 명으로 늘렸습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입학전형 시행계획이 공표되지 않은 탓에 고3 학부모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의대 '2천명 증원'이 확정되면 아주대 의과대학 정원은 40명에서 120명으로 늘어납니다.
아주대 입학처 관계자는 "최근 입시의 불확실성 때문에 학부모와 수험생 불안감이 커지면서 각종 부정확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라면서 "수험생들에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최근 3개년 입시 결과 자료와 논술 가이드북 등도 만들어 배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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