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 美 군용기로 개조된다
[대한항공의 보잉 747-800 여객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가 미군 군용기로 개조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10일, CNN에 따르면 미 공군의 E-4B 공중지휘통제기 교체 사업을 맡은 미국 방산업체인 시에라 네바다가 대한항공이 운영하던 보잉747 5기를 구매했습니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달 26일 '생존 가능한 공중 작전센터'를 개발해 생산할 사업자로 시에라 네바다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생존 가능한 공중 작전센터'는 신형 E-4B의 공식 명칭입니다. 계약 규모는 130억 달러(약 17조8천억 원)이며 2036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E-4B는 미국 본토의 군사시설이 핵 공격을 받아 무력화되더라도 공중에서 핵전쟁을 지휘할 통제본부 기능을 갖춰 '심판의 날 항공기'(Doomsday Plane)로도 불립니다.
유사시 대통령, 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본부 탑승해 전 세계 미군을 지휘할 수 있는 '하늘의 국방부'로 통신장비를 장착하고 핵폭발의 열기와 방사선, 전자파를 견디도록 설계됐습니다.
대한항공이 시에라 네바다에 매각한 기종은 더 크고 신형인 보잉 747-800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항공기 5대를 시에라 네바다에 9천183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지만, 구체적인 기종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처분 목적은 "신형 항공기 중장기 도입 계획에 따른 기존 항공기 매각"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부부월급 630만원 이하면 받는다…이르면 내달까지 지급
- 2.'이러다 유령 나올라'…불꺼진 새 아파트 수두룩
- 3."1인 월 소득 385만원 이하면 지원금 받는다"
- 4.차량 2부제' 18년만에 부활…8일 공공부터
- 5."엄마, 우리도 쟁여둬야 하는 거 아냐?"…마트 갔다가 깜짝
- 6.항공권 오늘 끊으세요…내일부터 3배 오른다
- 7.국민 아빠車 쏘렌토 긴장하겠네…테슬라 6인승 나왔다
- 8.이틀 새 37% 폭락 삼천당제약…황제주냐 모래성이냐
- 9.윤석열, 구치소서 돈방석?…대통령 연봉 4.6배 받았다
- 10.시총 1위가 '반토막'…삼천당제약 논란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