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임원도 이코노미석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5.10 18:20
수정2024.05.10 18:24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산하의 네트워크 사업부가 내부 비용 절감에 나섭니다.
오늘(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이날 오후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경비 절감을 포함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네트워크 사업부는 경비 절감을 위해 임원 출장 시에도 비즈니스석이 아닌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숙소도 평사원과 같은 등급을 이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파견직원들도 희망자에 한해 기존 소속 부서로 복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사업 확장을 위해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임직원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6세대(6G) 통신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3조7천8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30% 줄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3.'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4.[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5.수능날 서울 한 고교서 종료벨 2분 일찍 울렸다
- 6.'못 살겠다 선진국으로 이민 가자'…반감도 커져
- 7.'한국으로 이민 가자'…이민증가율 英이어 한국 2위
- 8.[단독] 깨끗한나라 '친환경' 물티슈의 배신…환경부 행정처분
- 9.한미약품 사태 '점입가경'…지분 팔며 "엄마 때문에"
- 10.'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