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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종로·중구' 부처님오신날 연등 행렬로 교통통제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5.10 13:51
수정2024.05.10 14:27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5월15일)을 일주일여 앞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연등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 부처님오신날 행사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됩니다.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내일(11일) 부처님오신날 연등 행렬로 서울 도심권 주요 도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흥인지문∼종각 구간은 연등 행렬 준비와 시설 복원작업을 위해 11일 오후 1시부터 12일 오전 3시까지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이 시간 종로 구간을 통과하려는 차량은 청계광장∼삼일교와 흥인지문∼원남동사거리∼광화문로 우회해야 합니다.

연등 행렬이 시작되는 동국대입구∼흥인지문 구간은 11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세종대로사거리∼종각∼안국동사거리 구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교통이 통제됩니다.

다만 연등 행렬이 남북으로 전개되는 장충체육관사거리∼흥인지문 구간의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동서 간 통제가 풀릴 예정입니다.

전통 문화마당과 연등놀이 등 행사가 열리는 우정국로(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구간은 12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차량을 운행할 수 없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42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400여명을 배치해 교통혼잡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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