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여기 가서 살까?…지역활력타운 10곳 어디?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5.10 09:38
수정2024.05.10 20:30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와 생활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 마을로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 대상지로 10곳이 선정됐습니다.
오늘(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0개 대상지는 강원 영월군과 충북 보은군, 충남 금산군, 전북 김제시, 전북 부안군, 전남 구례군, 전남 곡성군, 경북 영주시, 경북 상주시, 경남 사천시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특색 있는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해 분양 309호, 임대 363호 등 총 672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대상지별로 보면 영월군과 금산군, 구례군에는 대도시 은퇴자, 귀농·귀촌인을 위한 타운하우스 및 공공 임대주택, 친환경 전원주택과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갖춘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됩니다.
부안군과 곡성군, 상주시는 농·산업 창업을 바라는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을 통한 소득 창출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일자리 매칭에 나섭니다.
보은군에서는 지방 이전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블록형 단독주택을 건립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김제시와 영주시는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유입되는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거·문화·체육·돌봄을 연계한 새로운 생활거점을 조성합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유입되는 청년층의 정착 지원을 위해 도심생활 인프라, 신규 일자리를 갖춘 멀티플렉스 주거단지를 구축합니다.
행안부와 국토부 등 7개 부처가 사업 대상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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