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믿을 건 5G…저가 요금제에도 매출↑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5.09 17:48
수정2024.05.09 18:26
[앵커]
통신 3사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수익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이통 3사 모두 오히려 통신 부문 쪽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이민후 기자, 오늘(9일) 발표된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 먼저 짚어보죠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5천770억 원, 영업이익 2천20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는 기업 대상 설루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B2B 부문 매출이 9.9% 늘었습니다.
다만, 정부의 통신비 인하 기조에 맞춰 LG유플러스 역시 저가요금제를 내놓은 가운데 통신 부문 매출은 가입자가 27% 넘게 늘면서 지난해보다 0.4% 성장했습니다.
무선 통신 부문 매출은 1조 5천81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4% 차지해 여전히 제일 큰 수익원입니다.
[앵커]
다른 통신사는 어떤가요?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 4천746억 원, 영업이익 4천985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각각 2.3%, 0.8% 늘어났습니다.
특히 5G 가입자가 180만 명 늘면서 무선 통신 부문 매출은 2조 6천6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 성장했고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은 4천360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71.8% 늘었습니다.
내일(10일) 실적을 발표하는 KT의 경우 시장에선 1분기 매출 6조 5천700억 원, 영업이익은 5천1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무선 통신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통신 3사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수익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이통 3사 모두 오히려 통신 부문 쪽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이민후 기자, 오늘(9일) 발표된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 먼저 짚어보죠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5천770억 원, 영업이익 2천20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는 기업 대상 설루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B2B 부문 매출이 9.9% 늘었습니다.
다만, 정부의 통신비 인하 기조에 맞춰 LG유플러스 역시 저가요금제를 내놓은 가운데 통신 부문 매출은 가입자가 27% 넘게 늘면서 지난해보다 0.4% 성장했습니다.
무선 통신 부문 매출은 1조 5천81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4% 차지해 여전히 제일 큰 수익원입니다.
[앵커]
다른 통신사는 어떤가요?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 4천746억 원, 영업이익 4천985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각각 2.3%, 0.8% 늘어났습니다.
특히 5G 가입자가 180만 명 늘면서 무선 통신 부문 매출은 2조 6천6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 성장했고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은 4천360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71.8% 늘었습니다.
내일(10일) 실적을 발표하는 KT의 경우 시장에선 1분기 매출 6조 5천700억 원, 영업이익은 5천1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무선 통신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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