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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시끌…15분 자리 비우면 일 안했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5.09 16:56
수정2024.05.09 17:41

넷마블, 이석 타임제 두고 갑론을박 뜨겁습니다. 

이석 타임제, 근무시간 중 자리 일정 시간 이상 비우면 일하지 않는 시간으로 처리되는 겁니다. 

넷마블, 이 시간이 15분입니다. 

담배 피러 15분 넘기면 그만큼 일 하는 시간에서 뺀다는 거죠.

조직 내 긴장 불어넣어 업무시간 효율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구성원 특히 흡연자들은 지나치다는 입장이죠. 

건물 밖에 나가 지정된 흡연장소까지 갔다 오려면 15분이 넘는데 이런 점 고려하지 않았다는 거죠.

휴게시간 분 단위로 감시하는 건 너무하다는 말도 나옵니다. 

반면 비흡연자들 사이에선 긍정적 목소리가 더 많습니다. 

담배 피는 사람 20분 이상 자리 비우는데 똑같이 업무시간 산정되는 건 억울하다는 겁니다. 

여하튼 실적 부진 속에 기업들의 근무시간 체크, 더욱 엄격해질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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