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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금'테크"…케이뱅크 '실물 금 구매 서비스' 출시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5.09 10:26
수정2024.05.09 10:37

케이뱅크가 실물 금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케이뱅크는 한국금거래소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제휴를 맺고 실물 금 구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실물 금 구매서비스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앱에서 실물 금을 구매하는 서비스입니다.

케이뱅크는 "업체가 안전하게 보증하는 999.9‰ 순금 상품을 시세 대비 최대 1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실물 금 구매 서비스에 접속하면 골드바 등 상품 종류와 가격 관련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구매 가능합니다. 또 앱에서 구매한 금은 택배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무료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금 시세와 중량에 따라 조회시점을 기준으로 실시간 반영해 가격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앱에서 구매가능한 상품은 금괴(골드바)입니다. 구매 최소단위는 반돈(1.875g)이며 최대 10돈(37.5g)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케이뱅크는 "연내 금화(금동전)를 비롯해 은괴(실버바), 은화(은동전) 등으로 구매가능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번거롭게 오프라인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업체가 보증한 안전한 순금 상품을 앱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더한 다양한 혁신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앱에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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