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엔비디아가 지원한다"…주목 쏠린 AI 소프트웨어주는?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5.09 07:45
수정2024.05.09 08:18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어제(8일) 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이틀 전 큰 폭으로 올랐던 우리 시장은 어제도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양한 이슈들이 나오며 지수 하단을 지지해 줬는데요.
먼저 AI 소프트웨어 관련 소식입니다.
◇ "엔비디아 지원받는다"…AI 소프트웨어주 강세
어제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종속회사 폴라리스쉐어테크가,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로 선정되며 AI 챗봇주가 또한번 날아올랐죠.
인셉션은 엔비디아가 스타트업 회원사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인데요.
회원사로 선정되면 글로벌 벤처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공동 마케팅,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에 중점을 둔 회원사의 경우 최대 약 4억 8000만 원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폴라리스 쉐어테크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시작해 생성형 AI로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회사 측은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폴라리스쉐어 서비스 내 AI 적용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폴라리스 쉐어테크의 다른 계열사인 폴라리스 오피스와 폴라리스 AI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 분야인 폴라리스 AI 파마까지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어제도 AI 관련주가 질주했는데요.
특히 폴라리스 그룹주가 큰 폭으로 올랐죠.
◇ 애플도 OLED 장착…韓기업 실적개선 신호탄
어제 애플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형 아이패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는 최신 M4칩뿐만 아니라 OLED 패널도 탑재됐죠.
특히 이번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프레이가 전량 공급한 것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이로 인해 양사와 국내 부품주들까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높은 패널가로 인한 수익성 때문인데요.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출고가를 고려했을 때 패널 비중만 약 26%를 차지해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공급 규모가 약 4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 16에도 OLED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아이폰16 패널 주문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기대감에 국내 OLED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 美서 보조금 1.2조 수여…태양광주 빛 보나
최근 태양광 에너지주가 다양한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먼저 국내 기업으로부터 호재가 나왔는데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실리콘 태양광 모듈 기업이 됐습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 카터스빌 공장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완료하고 이제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카터스빌 공장 모듈이 완공되면서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총 연간 8.4GW로 늘어났습니다.
8.4GW는 미국의 약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죠.
미국에서 태양광 설치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화큐셀의 시장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로인해 한화큐셀은 미국 정부의 IRA 법안에 따라 세제혜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요.
최대 약 1.2조 원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으로 태양광 관련주가 새로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 공급원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슈에 태양광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 브라질, 최악의 기후재앙…곡물가 상승 우려
세계 최대 콩 생산국인 브라질에 집중호우가 강타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곡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사료주와 음식료주가 어제 급등세를 보였죠.
브라질은 최근 수년 동안 대두 생산량 1위 국가로 꼽혔는데요.
한국에서도 주로 사료용으로 쓰이는 대두박의 전체 수입액 중 80%가 브라질 산이라고 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폭우 영향으로 브라질 내 대두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생산량이 15%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소식에 벌써 국제 시장에서 대두 선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이 이슈로 관련주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 장 이슈 살펴봤습니다.
어제(8일) 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이틀 전 큰 폭으로 올랐던 우리 시장은 어제도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양한 이슈들이 나오며 지수 하단을 지지해 줬는데요.
먼저 AI 소프트웨어 관련 소식입니다.
◇ "엔비디아 지원받는다"…AI 소프트웨어주 강세
어제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종속회사 폴라리스쉐어테크가,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로 선정되며 AI 챗봇주가 또한번 날아올랐죠.
인셉션은 엔비디아가 스타트업 회원사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인데요.
회원사로 선정되면 글로벌 벤처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공동 마케팅,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에 중점을 둔 회원사의 경우 최대 약 4억 8000만 원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폴라리스 쉐어테크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시작해 생성형 AI로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회사 측은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폴라리스쉐어 서비스 내 AI 적용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폴라리스 쉐어테크의 다른 계열사인 폴라리스 오피스와 폴라리스 AI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 분야인 폴라리스 AI 파마까지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어제도 AI 관련주가 질주했는데요.
특히 폴라리스 그룹주가 큰 폭으로 올랐죠.
◇ 애플도 OLED 장착…韓기업 실적개선 신호탄
어제 애플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형 아이패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는 최신 M4칩뿐만 아니라 OLED 패널도 탑재됐죠.
특히 이번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프레이가 전량 공급한 것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이로 인해 양사와 국내 부품주들까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높은 패널가로 인한 수익성 때문인데요.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출고가를 고려했을 때 패널 비중만 약 26%를 차지해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공급 규모가 약 4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 16에도 OLED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아이폰16 패널 주문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기대감에 국내 OLED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 美서 보조금 1.2조 수여…태양광주 빛 보나
최근 태양광 에너지주가 다양한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먼저 국내 기업으로부터 호재가 나왔는데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실리콘 태양광 모듈 기업이 됐습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 카터스빌 공장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완료하고 이제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카터스빌 공장 모듈이 완공되면서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총 연간 8.4GW로 늘어났습니다.
8.4GW는 미국의 약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죠.
미국에서 태양광 설치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화큐셀의 시장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로인해 한화큐셀은 미국 정부의 IRA 법안에 따라 세제혜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요.
최대 약 1.2조 원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으로 태양광 관련주가 새로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 공급원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슈에 태양광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 브라질, 최악의 기후재앙…곡물가 상승 우려
세계 최대 콩 생산국인 브라질에 집중호우가 강타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곡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사료주와 음식료주가 어제 급등세를 보였죠.
브라질은 최근 수년 동안 대두 생산량 1위 국가로 꼽혔는데요.
한국에서도 주로 사료용으로 쓰이는 대두박의 전체 수입액 중 80%가 브라질 산이라고 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폭우 영향으로 브라질 내 대두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생산량이 15%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소식에 벌써 국제 시장에서 대두 선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이 이슈로 관련주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 장 이슈 살펴봤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3.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4."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5.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6.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
- 7."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8."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9."경력만 찾는데, 우린 어디서 경력 쌓냐"…구직 손놓는 2030
- 10."상생페이백 진짜 돌려주네"…650만명에 평균 6만원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