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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등 빅테크발 'AI 칩워' 발발…마하1 시험대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5.08 17:47
수정2024.05.08 18:21

[앵커]

인공지능(AI) 부상으로 AI 반도체 칩 자립을 시도하는 빅테크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AI칩 마하1을 앞세워 시장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대만 TSMC와 함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버용 칩, AI칩 개발에 나섰습니다.



애플을 비롯해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은 자사 서비스에 적합한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서면서 기술 독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네이버와 손잡고 AI 가속기이자 칩인 마하1을 하반기 양산하고 마하2 개발에도 속도를 붙이면서 성능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최병호 / 고려대 인공지능 연구소장 : 삼성전자 반도체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최신 모델의 경향성을 반영하는 거예요. 한국은 흔치 않은 데이터와 서비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한다면 지배적인 사업자로 올라갈 수 있어요.]

현재 AI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인 H100을 내세워 97.2%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론용 AI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제품이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정호 /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엔비디아의 공급량이 한정적이고 너무 비싸기 때문에 대체제로써 값싸고 저전력인 특정한 용도의 추론 칩이 시장을 파고들 것 같습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은 다음 주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와 만남을 갖고 AI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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