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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일본 기업 최초 영업익 5조엔 돌파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5.08 15:32
수정2024.05.08 15:34

도요타자동차가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올렸습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3천529억엔(약 47조88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96.4% 늘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5조엔대 영업이익은 이 회사 역대 최고이자 일본 기업으로는 처음 달성한 실적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도 4조9천449억엔으로 101.7%나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역대 최고인 45조953억엔으로 전년도보다 21.4% 늘었습니다.

기록적인 작년도 실적 배경으로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다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가 꼽힙니다.

도요타는 2024 사업연도(2024년 4월∼2025 3월) 실적 전망치도 제시했습니다.



매출은 2.0% 증가한 46조엔, 영업이익은 19.7% 감소한 4조3천억엔으로 도요타는 각각 예상했습니다.

이 기간 달러·엔 평균 환율은 1달러당 145엔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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