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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30선 안팎 거래…HD현대마린 40% 상승 데뷔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5.08 11:19
수정2024.05.08 14:10

[앵커]

전날 크게 상승했던 코스피가 오전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습니다.

금융시장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지웅배 기자, 먼저 국내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내내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오전 11시 25분 현재 어제(7일)보다 소폭 내린 00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하락 중인 가운데 금융주 강세가 눈에 띕니다.

KRX 은행과 증권, 코스피 200 금융 등이 사흘째 강세입니다.

이 밖에 브라질 폭우로 곡물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신송홀딩스와 샘표, 고려산업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860선 중반까지 내려왔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른 1360원대 중반을 기록 중입니다.

[앵커]

첫 거래일을 맞은 HD현대마린솔루션도 기대만큼은 아니죠?

[기자]

현재 40%대 오르는 데 그치고 있는데요.

국내 기관 투자자가 배정받은 물량은 일정 기간 보유 의무가 부여된 것과 달리 해외 기관 몫에는 보유 의무가 없다는 점이 상승분 제한 배경으로 꼽힙니다.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이 차익 실현을 위해 대거 매도물량으로 나올 수 있는 데다가 공모주 시장 열기가 꺾였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듯합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어땠습니까?

[기자]

다우와 S&P500이 각각 0.08%,0.13% 올랐고 나스닥이 0.1% 내렸습니다.

다우지수가 닷새째 오르긴 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 연은 총재가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하며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보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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