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디즈니, OTT 사상 첫 흑자 불구하고 1년반 만에 최대 낙폭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5.08 06:44
수정2024.05.08 08:03
월트 디즈니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이익을 내고 올해 이익 전망도 높였음에도 현지시간 7일 주가는 9.52% 하락했습니다.
스트리밍 사업부가 첫 흑자를 기록하면서 호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회계연도 2분기 디즈니 플러스 유료 핵심 가입자가 1억 1760만 명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뛰어넘었습니다.
그동안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에서 올해 9월 말 분기까지 이익을 내겠다고 공언해 왔는데,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사업부가 예상보다 빨리 이익 전환을 한 것은 공격적인 비용 관리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디즈니는 예상치에 다소 못 미치는 220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향후 DTC 사업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이 4개 분기 연속 분석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분기 전망도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판단에 주가가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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