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도 예금 깬다…고금리에 빚 갚느라 '헉헉'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5.07 11:20
수정2024.05.08 08:58
[앵커]
금리 인하 시점이 아득해지는 가운데 길어지는 고금리에 힘든 건 개인 뿐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자를 버티지 못한 기업들이 정기예금을 해지해 빚을 갚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지수 기자, 먼저 지난해 말 고액 예금 잔액이 줄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중 10억이 넘는 계좌의 잔액이 771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24조가량 줄어든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정기예금 잔액이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그런데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고객의 10억 원 초과 정기예금 잔액과 계좌 수는 오히려 늘었는데요.
이를 감안하면 개인보다는 기업들이 예금을 깨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기업의 원화 예금 잔액은 637조 5천억 원으로 19년 만의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기업들이 빚을 갚기 위해 예금을 해지하는 거라는 분석이 우세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예금 해지 추세를 두고 고금리 장기화 상황인 만큼 대출 상환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법인이 여유 자금을 예치해 두는 상품인 기업자유예금의 10억 원 초과 잔액은 늘었는데요.
이를 두고 기업들이 은행 빚을 갚고 남은 돈을 입출금 예금에 넣어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견조한 고물가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이 불투명해진 만큼 기업들의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금리 인하 시점이 아득해지는 가운데 길어지는 고금리에 힘든 건 개인 뿐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자를 버티지 못한 기업들이 정기예금을 해지해 빚을 갚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지수 기자, 먼저 지난해 말 고액 예금 잔액이 줄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중 10억이 넘는 계좌의 잔액이 771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24조가량 줄어든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정기예금 잔액이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그런데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고객의 10억 원 초과 정기예금 잔액과 계좌 수는 오히려 늘었는데요.
이를 감안하면 개인보다는 기업들이 예금을 깨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기업의 원화 예금 잔액은 637조 5천억 원으로 19년 만의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기업들이 빚을 갚기 위해 예금을 해지하는 거라는 분석이 우세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예금 해지 추세를 두고 고금리 장기화 상황인 만큼 대출 상환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법인이 여유 자금을 예치해 두는 상품인 기업자유예금의 10억 원 초과 잔액은 늘었는데요.
이를 두고 기업들이 은행 빚을 갚고 남은 돈을 입출금 예금에 넣어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견조한 고물가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이 불투명해진 만큼 기업들의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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