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고금리 장기화에 기업들 정기예금 해지해 빚 상환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5.07 07:10
수정2024.05.07 07:14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업들이 고금리 장기화를 버티지 못하고 정기예금을 해지해 빚부터 갚아가고 있습니다.

오늘(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계좌의 총예금은 771조 7천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022년 말에 비해 23조 9천억원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도 7천억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10억원 초과 고액 예금 잔액이 6개월 기준 두 번 연속 줄어든 것은 2002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통합 대한항공 독점 막는다…공정위 "좌석 90% 이상 유지해야"
현대모비스, CES 2025 참가…사람·기술 경계 허무는 휴먼테크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