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더는 못 버텨"…'코로나 호흡기' 떼자 도미노 폐업 시작
SBS Biz
입력2024.05.07 06:46
수정2024.05.07 07:15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尹, 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모든 이슈에 답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년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반 기자회견은 우선 집무실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해서는 질의응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각종 현안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가능한 모든 주제에 대해 질문이 나올 것이라며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코로나 호흡기' 떼자, 도미노 폐업 시작됐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지난해 9월 말 종료되면서 누증된 부담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뛰고, 연체액도 1년 새 10조 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총 1109조 66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고 석 달 넘게 갚지 못한 ‘부실 자영업자’가 올들어 1만 명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티났습니다.
한계 상황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은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외식업체의 폐업률은 21.52%로 2020년보다 8.1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 2100억 '불법 공매도'…글로벌 IB 9곳 적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총 2112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거래를 한 글로벌 투자은행(IB) 9곳을 적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카카오와 호텔신라를 비롯한 총 164개 종목을 불법 공매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크레디트스위스(CS)와 노무라증권 등 2곳의 총 1168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거래를 적발했습니다.
지난 1월 540억 원어치 무차입 거래를 발각한 후 628억 원어치를 추가로 찾아냈다는 설명입니다.
금감원은 2곳에 약 5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사전 통지했습니다.
금감원이 글로벌 IB 14곳을 대상으로 벌이는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과징금 규모가 1천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삼성 '엔비디아 수주' 400명 투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해 반도체 에이스 임직원 4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존 최고 성능 HBM인'HBM3E 12단' 제품을 오는 3분기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해 최근 100명 규모의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습니다.
"HBM의 품질·수율을 올려 납품을 서둘러달라”는 엔비디아의 요청에 따라 이 TF는 수율 향상에 집중적으로 매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300여 명은 HBM4 개발팀에 배속돼, 이르면 연말께 HBM4 개발을 완료해 내년 엔비디아 문을 두드린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가 특정 고객사를 뚫기 위해 이렇게 많은 인력을 투입한 건 유례없는 일인데, 'HBM 큰손'인 엔비디아를 잡아야 시장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판단에 회사 역량을 총동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애플레이션'이 던진 경고장…아픈 지구에 뿌리내린 채소도 병든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양배추 가격까지 오르며 밥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봄철 냉해와 가을 탄저병으로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크게 줄었던 것처럼 이번 겨울에는 이상기후로 양배추 등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양배추 1통의 소매 가격은 5977원으로 전월에 비하면 39.39% 상승했고, 전년과 비교하면 52.4% 올랐습니다.
겨울철 이상기후로 양파와 배추, 당근 등의 가격도 한 달 전보다 각각 4.4%, 24.9%, 33.1% 올랐습니다.
농산물 가격이 좀처럼 내리지 않다 보니 식비를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발품을 팔거나 직접 키우는 사람까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 강북 84㎡ 아파트 전세 3억→4.5억…서울 고점의 76%까지 뛰어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서울의 대단지 아파트 전셋값이 수억 원씩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들어 서울 대단지 아파트 50곳의 30평형대 전셋값이 기존 최고가의 76.4%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축 입주가 적은 구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가팔랐습니다.
서울 전셋값이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성동구가 10.43% 올라 서울 25개 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셋값이 오르자 갱신 계약을 통해 기존 전셋집에 눌러앉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빌라 기피 현상이 계속되고, 서울 입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부족해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는 쉽게 잡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향후 매매 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尹, 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모든 이슈에 답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년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반 기자회견은 우선 집무실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해서는 질의응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각종 현안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가능한 모든 주제에 대해 질문이 나올 것이라며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코로나 호흡기' 떼자, 도미노 폐업 시작됐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지난해 9월 말 종료되면서 누증된 부담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뛰고, 연체액도 1년 새 10조 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총 1109조 66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고 석 달 넘게 갚지 못한 ‘부실 자영업자’가 올들어 1만 명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티났습니다.
한계 상황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은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외식업체의 폐업률은 21.52%로 2020년보다 8.1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 2100억 '불법 공매도'…글로벌 IB 9곳 적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총 2112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거래를 한 글로벌 투자은행(IB) 9곳을 적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카카오와 호텔신라를 비롯한 총 164개 종목을 불법 공매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크레디트스위스(CS)와 노무라증권 등 2곳의 총 1168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거래를 적발했습니다.
지난 1월 540억 원어치 무차입 거래를 발각한 후 628억 원어치를 추가로 찾아냈다는 설명입니다.
금감원은 2곳에 약 5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사전 통지했습니다.
금감원이 글로벌 IB 14곳을 대상으로 벌이는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과징금 규모가 1천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삼성 '엔비디아 수주' 400명 투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해 반도체 에이스 임직원 4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존 최고 성능 HBM인'HBM3E 12단' 제품을 오는 3분기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해 최근 100명 규모의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습니다.
"HBM의 품질·수율을 올려 납품을 서둘러달라”는 엔비디아의 요청에 따라 이 TF는 수율 향상에 집중적으로 매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300여 명은 HBM4 개발팀에 배속돼, 이르면 연말께 HBM4 개발을 완료해 내년 엔비디아 문을 두드린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가 특정 고객사를 뚫기 위해 이렇게 많은 인력을 투입한 건 유례없는 일인데, 'HBM 큰손'인 엔비디아를 잡아야 시장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판단에 회사 역량을 총동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애플레이션'이 던진 경고장…아픈 지구에 뿌리내린 채소도 병든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양배추 가격까지 오르며 밥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봄철 냉해와 가을 탄저병으로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크게 줄었던 것처럼 이번 겨울에는 이상기후로 양배추 등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양배추 1통의 소매 가격은 5977원으로 전월에 비하면 39.39% 상승했고, 전년과 비교하면 52.4% 올랐습니다.
겨울철 이상기후로 양파와 배추, 당근 등의 가격도 한 달 전보다 각각 4.4%, 24.9%, 33.1% 올랐습니다.
농산물 가격이 좀처럼 내리지 않다 보니 식비를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발품을 팔거나 직접 키우는 사람까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 강북 84㎡ 아파트 전세 3억→4.5억…서울 고점의 76%까지 뛰어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서울의 대단지 아파트 전셋값이 수억 원씩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들어 서울 대단지 아파트 50곳의 30평형대 전셋값이 기존 최고가의 76.4%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축 입주가 적은 구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가팔랐습니다.
서울 전셋값이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성동구가 10.43% 올라 서울 25개 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셋값이 오르자 갱신 계약을 통해 기존 전셋집에 눌러앉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빌라 기피 현상이 계속되고, 서울 입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부족해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는 쉽게 잡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향후 매매 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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