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美, 올해 인플레이션 잡고 금리인하 나설 것"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5.07 06:38
수정2024.05.07 07:21
[현지시간 6일 미국 LA에서 열린 밀컨 콘퍼런스에서 발언하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70)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현지시간 6일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없이 올해 안에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강한 노동 시장과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 등 현재 모든 것이 미국 경제에 유리하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안에 잡히겠느냐는 건데 우리가 보는 데이터를 보면 일부 데이터는 조금 더 걱정스럽지만 다른 데이터는 '그래,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라며 "나는 방금 고용 데이터를 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라며 "이 인플레이션은 미국 기업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측면도 있다. 공급망을 회복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재정 적자 문제에 대해서는 "인구가 증가하는 젊은 국가일 때는 (재정 지출에) 관대할 수 있지만, 고령화 국가일 때는 지출의 규모와 대상을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며 "운 좋게도 미국은 (외국에서) 사람들이 일하러 오기에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에 대규모 이민이 계속되면 재정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재정 부담은 향후 필요한 지출을 위축시키게 되므로 이런 식으로 영원히 갈 수는 없다"며 "장기적으로 경제에 건강하지 않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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