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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9일 2주년 회견…돌파구 만들까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5.06 11:27
수정2024.05.06 12:13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직접 소통의 부재'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온 만큼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시선을 불식시키고자 이번 회견을 통해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우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평가를 밝히고,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의 방향과 각오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11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참패 이후 '소통·협치'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이 변화된 기조에 따른 첫 행보라면, 이번 취임 2주년 회견은 그 후속 행보로 풀이됩니다.



무엇보다 각종 민감한 현안에 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어떤 견해를 밝힐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현재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특검법),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의과대학 증원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아울러 대선 공약 파기 논란이 일고 있는 민정수석실 부활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황 변화에 대해 이해를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정수석실 설치가 과거와 같은 사정기관 장악이라는 부작용을 낳지 않도록 민심 수렴 기능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요성을 거듭 역설하며 개혁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호소하고, 의료계에는 집단행동을 철회하고 정부와의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할 전망입니다.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기자회견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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