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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글로벌IB 불법 공매도 조사 결과 발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5.04 09:48
수정2024.05.04 09:54

다음 주(5월 6∼10일)에는 최근 우리나라 해외 교역 성적표가 공개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불법 공매도 사건의 진상도 드러납니다.

우선 한국은행은 9일 '3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합니다.

앞서 2월 경상수지는 68억6천만달러(9조2천747억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흑자 규모도 1월 30억5천만달러보다 커졌습니다.

이후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진만큼 3월까지 열한달째 흑자가 유력합니다.

다만 3∼5월 국내기업 해외배당 지급 등의 요인이 남아있어 흑자 폭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6일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중간 조사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합니다.

금감원은 작년 10월 BNP파리바·HSBC 등 글로벌 IB 들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를 적발한 데 이어 글로벌 IB 2곳의 500억대 불법 공매도를 추가 적발했습니다.

금감원은 8일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도 공개합니다.

1분기까지 이어진 외국인들의 역대 최대 순매수세가 계속 이어졌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올 1분기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5조8천억원을 순매수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순매수액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정책 당국자들의 민생 행보도 활발해집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 현장을 찾을 예정으로, 기재부 1차관 주재의 물가관계차관회의도 열립니다.

이와 별도로 민생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기 위한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이 8일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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