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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디카페인 '1잔 사면 1잔 더'…아침에 가면 헛걸음?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5.03 07:16
수정2024.05.03 20:27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 잔 돌파를 기념해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디카페인 음료나 ½ 디카페인 음료를 주문하면 동일 사이즈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한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습니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총 5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입니다.

스타벅스는 국내에 디카페인 커피를 2017년 8월 도입했습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2018년 600만 잔에서 지난해 3.5배인 2천110만 잔으로 늘었습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왼쪽)와 일반 원두. (사진=연합뉴스)]

스타벅스가 지난달 시간대별 아메리카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하루 중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된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51%로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16%포인트 높았습니다.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9%로 2019년(6.6%)보다 2.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11명 중 1명은 디카페인을 마실 정도로 디카페인이 대중화한 것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제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일반 커피보다 300원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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