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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많은 곳에서 빌려 적은 곳에 반납하면 마일리지 받는다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5.03 06:42
수정2024.05.03 08:02


'따릉이'가 많은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부족한 곳에 반납하면 현금성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티머니와 함께 오늘(3일)부터 '시민참여 따릉이 재배치 사업'을 시작합니다.
 
출퇴근 시간대인 평일 오전 7∼9시와 오후 5∼7시에 따릉이가 많이 배치된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리면 티머니GO 100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적게 배치된 대여소에 반납하면 100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대신 3분 이상 주행한 다음 반납한 경우에 지급되며, 빌리기만 하고 제자리에 반납하면 마일리지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대여소는 '티머니GO' 앱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최대 400 마일리지, 월 최대 5천 마일리지까지 티머니GO 앱에 적립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로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적립된 마일리지를 T 마일리지로 전환해 편의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시는 따릉이 이용 수요를 예측해 거치대 대비 130% 이상 자전거가 몰리는 대여소는 과다 거치 대여소로, 30% 이하로 들어온 곳은 과소 거치 대여소로 분류한합니다.

시는 마곡, 성수, 여의도 등 따릉이 불균형이 심한 지역에 과다·과소 거치소를 더 많이 배분할 계획입니다.
   
과다·과소 거치소는 각각 110개씩 선정되며 자전거 불균형 정도를 관찰해 재배치가 필요한 대여소를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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