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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유지…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5.02 11:20
수정2024.05.02 11:37

[앵커] 

미국의 금리 유지 소식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유지는 이번까지 여섯 번 연속인데요. 

시장에서는 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었는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일단 이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연준이 금리를 유지했는데, 양적 긴축은 조정을 좀 했죠? 

[기자] 



미 연준이 여섯 차례 연속 현 5.25%에서 5.5%의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연준은 또 지금까지 양적 긴축으로 보유채권을 팔거나 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풀린 돈을 흡수해 왔는데요. 

연준은 미 국채 월간 감축 한도를 6월부터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줄여 양적 긴축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약간 완화적인 변화인데, 기자회견에서 나온 주요 발언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현재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며, 연준이 다음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란 점은 분명합니다. 다음 정책금리 움직임이 인상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가 발견되면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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