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푸바오, 곧 볼 수 있다…中 "식욕 왕성, 곧 격리 종료"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5.02 11:08
수정2024.05.02 11:09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갈무리=연합뉴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밝혔습니다. 

이 센터는 지난 1일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란 제목의 영상 설명을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만료된다"며 "푸바오가 곧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4분 24초 분량 영상에는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의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사과,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왕성한 식욕으로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실외로 나가 풀숲을 빠르게 돌아다니는 모습과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손을 잡는 등 새로운 사육사와의 생활에 잘 적응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며 "다만 환경 적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 시점을 선택해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민주, '이사 충실의무 주주로 확대' 상법 개정안 당론 채택
트럼프 취임 전에 빨리…뉴욕시 혼잡통행료 징수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