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공시, 온실가스 배출량 의무부터…'스코프3'는 일단 보류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01 11:15
수정2024.05.01 11:58
[앵커]
ESG 공시 기준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재계 목소리를 반영하긴 했지만, 핵심에 대한 결정은 보류하면서 뜨뜻미지근하다는 반응인데요.
김동필 기자, 일단 ESG 공시 기준 초안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어제(30일) ESG 공시 기준 초안을 의결했는데요.
우선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 전반에 대한 공시 의무부터 담기로 했습니다.
정량화가 쉽고,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주요 사안으로 보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아울러 육아 친화 경영과 같은 정책 이슈에 대한 정보도 선택해 공시하도록 했는데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앵커]
가장 큰 쟁점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산정 범위는 3가지로 구분되는데요.
직접배출량과 에너지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간접배출량 여기엔 일단 이견은 없고요.
스코프 3이라 불리는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 문제였습니다.
미국을 뺀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은 의무로 두고 있는 가운데, 재계에선 너무 방대하고, 무리라고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위원회는 초안엔 스코프 3 공시를 넣으면서도 수용성을 고려해 최소 3년은 유예해야 한다는 재계 요구를 일부 반영해 적용 시기는 미정으로 뒀습니다.
추가 의견 수렴 뒤 9월 이후 의무화 여부나 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이번 발표로 ESG 공시 도입 시점이 정해진 건 아닌데요.
금융위는 오는 2026년 이후부터 도입을 전제로 의무 공시 도입 시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SG 공시 기준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재계 목소리를 반영하긴 했지만, 핵심에 대한 결정은 보류하면서 뜨뜻미지근하다는 반응인데요.
김동필 기자, 일단 ESG 공시 기준 초안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어제(30일) ESG 공시 기준 초안을 의결했는데요.
우선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 전반에 대한 공시 의무부터 담기로 했습니다.
정량화가 쉽고,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주요 사안으로 보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아울러 육아 친화 경영과 같은 정책 이슈에 대한 정보도 선택해 공시하도록 했는데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앵커]
가장 큰 쟁점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산정 범위는 3가지로 구분되는데요.
직접배출량과 에너지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간접배출량 여기엔 일단 이견은 없고요.
스코프 3이라 불리는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 문제였습니다.
미국을 뺀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은 의무로 두고 있는 가운데, 재계에선 너무 방대하고, 무리라고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위원회는 초안엔 스코프 3 공시를 넣으면서도 수용성을 고려해 최소 3년은 유예해야 한다는 재계 요구를 일부 반영해 적용 시기는 미정으로 뒀습니다.
추가 의견 수렴 뒤 9월 이후 의무화 여부나 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이번 발표로 ESG 공시 도입 시점이 정해진 건 아닌데요.
금융위는 오는 2026년 이후부터 도입을 전제로 의무 공시 도입 시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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