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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인플레 속 美 FOMC 시작…기준금리 유지 유력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5.01 05:50
수정2024.05.01 06:36

[앵커]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열면서 기준금리 흐름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굳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통화 긴축 기조는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진 기자, 우선 미국 기준금리 흐름에 영향을 미칠 지표들이 나왔죠? 

[기자] 

1분기 고용비용지수가 직전 분기보다 1.2% 올랐습니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인데, 시장 전망치 1%를 웃돌았습니다. 

근로자 임금 척도인 고용비용지수가 높아졌다는 것은 월급이 올랐다는 뜻으로 인플레이션 자극 요인인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2월 주택가격도 1년 전보다 6.4% 높아졌는데요. 

6% 올랐던 1월보다 오름세가 가팔라진 동시에, 2022년 1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었습니다. 

[앵커] 

인건비와 집값까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으니, 연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겠어요? 

[기자] 

미 연준은 오늘(1일)부터 FOMC 회의를 여는데 현재 5.25~5.5%인 기준금리 유지가 유력합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루 사이 0.072% 포인트 오른 4.661%를, 2년물 국채금리도 5.039%까지 올라 심리적 저항선을 넘었는데요. 

시장은 파월 의장이 최근 잇따른 인플레이션 지표를 의식해, 지난 회의보다 더 강한 수준의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우려하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미 연준 위원들 발언 6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기조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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