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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PF 위험노출액 200兆…건전성 강화 방안 마련해야”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4.30 10:46
수정2024.04.30 15:13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이 20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금융권과 건설사 등 이해 관계자별로 건전성 강화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회계법인 삼정KPMG는 '부동산PF 관련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별 장단기 과제를 오늘(30일) 제시했습니다.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지난 2020년 92조5천억원에서 지난해 135조6천억원으로 3년 새 46.6% 증가한 데다가 시행사와 증권사 등의 신용공여 규모까지 합치면 시장 참여자의 부동산PF 위험노출액은 200조원에 달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지방 중심 부동산으로 경기 둔화가 나타난 수요 부족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 점도 문제로 꼽혔습니다. 지난해 지방 초기 분양률은 70%로 2022년 4분기 29.5%보다 늘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공급과잉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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