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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영업익 1년 전보다 2배 ↑…고부가 판매 증가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4.30 09:44
수정2024.04.30 09:49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에서 TV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VD·가전 부문이 올 1분기 5천300억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1년 전보다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이 중 VD·가전 사업에서 매출 13조 4800억원, 영업이익 53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14조 800억원) 대비 소폭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했습니다. 

VD의 경우 TV 시장이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네오 QLED,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에어컨, 비스포크 AI 등 고부가 가전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재료비 등 원가 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향상됐습니다.

2분기도 주요 신흥국 TV 시장 수요 둔화로 전체 TV 시장 감소가 예상됩니다. 다만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 판매 확대 기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Neo QLED, OLED 등 차별화된 2024년 신모델 런칭을 통해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가전은 올인원 세탁건조기, 하이브리드 냉장고, 물걸레 스팀 살균 로봇청소기 등 비스포크 AI 신제품의 성공적 런칭으로 신모델 판매를 확대하고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에어컨 판매 강화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모바일을 담당하는 MX/네트워크 사업부는 매출 33조5천300억원, 영업이익 3조5천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S24에 탑재된 '갤럭시AI' 기능들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판매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이 성장했으며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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