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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운용, 건설근로자공제회 부동산 대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4.29 15:11
수정2024.04.29 16:15

메테우스자산운용이 건설근로자공제회 국내 부동산 선순위 대출펀드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위탁운용규모는 2천억 원 규모"라면서 "총 4개 운용사 중 메테우스 자산운용이 1곳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된 블라인드 펀드는 국내 부동산 선순위 중심 순수 대출형 투자를 기본으로 하며, 대상은 실물 담보 대출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부조건으로는 개발사업의 경우 LTV(Loan To Value) 65% 이하의 선순위로만 구성된 대출이어야 합니다.

실물담보대출의 경우 LTV 75% 이하의 담보대출이어야 하고, 요구 수익률은 6.0%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는 카카오페이증권과 컨소시엄으로 구성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딜 소싱과 셀다운 능력을 강점으로,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안정적인 펀드운용능력을 강점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순수 에쿼티 블라인드 펀드와 주택개발형 에쿼티 블라인드 펀드, 그리고 선순위 대출형 블라인드 펀드까지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사전적 모집을 완료하고 국내 부동산 경기 상황을 보며, 이러한 펀드를 기반으로 적극적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NPL블라인드 펀드까지 완성될 경우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에 적합한 블라인드 펀드 라인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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